매일 아침 좋은글

친구

고릴라77 2026. 1. 27. 08:32
반응형
SMALL

좋은 친구는
마음의 그림자처럼.

친구사이의 만남에는 서로의 메아리를
주고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자주 만나게 되면 상호간의 그 무게를
축적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일 것이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 한다.

그리움이 따르지
않는 만남은 이내
시들해지기 마련이다.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다.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만남이 아니라
한 때의 마주침이다.

그런 만남을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끝없이 가꾸고 다스려야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이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도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런 시구(詩句)가 있다.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사람한테서 하늘 냄새를 맡아 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 하늘 냄새를
지닌 사람만이
그런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이런
경험은 없는가?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호박을 보았을 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말이다.

혹은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있는 들꽃과 마주쳤을 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 주고 싶은 그런 경험은 없는가?

이런 마음을 지닌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영혼의 그림자처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친구일 것이다.

좋은 친구는 인생에서 가장 큰 보배이다.

친구를 통해서
삶의 바탕을 가꾸자.

반응형
LIST

'매일 아침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정  (0) 2026.01.15
남길 것과 남기지 말아야 할 것  (0) 2026.01.09
행복의완성  (0) 2026.01.08
사랑  (0) 2026.01.02
격려  (0) 2025.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