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좋은글

오늘 인생

고릴라77 2025. 10. 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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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내 작은 인생이다.

오늘 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하는 이유는

오늘 하루가 내 작은 인생이기 때문이다.

오늘이란 말은
싱그러운 꽃처럼 풋풋하고
생동감을 안겨준다.

마치 이른 아침
산책길에서 마시는
한모금의 시원한 샘물 같은 신선함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눈을 뜨면
새로운 오늘을 맞이하고,

오늘 할 일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하루를 설계하는
사람의 모습은

한 송이 꽃보다
더 아름답고 싱그럽다.

사람의 가슴엔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있기 때문이며

반면에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늘 또한 어제와 같고

내일 또한 오늘과
같은 것으로 여기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 오늘은 결코 살아 있는 시간이 될 수 없으며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의 시간처럼

쓸쓸한 여운만
그림자처럼 있을 뿐이다.

오늘은 오늘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미래로
가는 길목이며

오늘이 조금 힘들고
좀 괴로운 일들로
발목을 잡는다 해도

이 시대를 사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참고
헤쳐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오늘이 나를 외면하고 자꾸만 멀리 달아나려 해도

그 오늘을
우린 사랑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늘
똑같게 찾아오는
삶의 원칙이
바로 오늘이다.

나이 들수록
하기 어려운 것들

누군가를
사랑해버리는 일.

어딘가로 갑자기 떠나버리는 일.

오래 지니고 있던
물건을 버리는 일...  

나이 들수록 하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그중 가장 어려운 일은
친구를 사귀는 일입니다.  

살아갈수록
사랑이라는 말보다는

우정이라는 단어가
더 미덥습니다.  

우정은 뜨겁다기
보다는 은근히 더운 것.

그래서 금방
식어버리는 게 아니라
은근히 오래가는 것.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건
아무래도 그런 사람을
얻는 일 같습니다.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를
'지음'이라고 하죠.  

자신의 거문고 소리에
담긴 뜻을 이해해준
친구를 잃고 난 뒤

이제 그 소리를
아는 이가 없다며

현을 끊어버린
춘추시대의 어떤 우정.

거기서 나온 말인데요.  

지음이란 말엔,
'새나 짐승의 소리를
가려 듣는다'는
뜻도 있다고 합니다.  

수많은 지인들 중에서
나만의 소리를 가려들어주는 사람.

목소리만으로
눈물의 기미를
눈치챌 수 있는 사람.  

'지인'은 많아도,
'지음'은 드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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